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제천관리역(역장 이유정)은 15일 철도교통안전의 달을 맞아 제천역 승강장과 쌍룡역 인근 고촌건널목에서 철도교통 안전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천관리역을 비롯한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제천센터, 코레일테크, 쌍룡역, 제천지역 관내 사업소 직원들이 합동으로 참가한 가운데 제천역 승강장과 이동통로, 고촌건널목 통행 차량을 대상으로 ▲철도 건널목 일단 정차 ▲선로 무단통행 금지 ▲에스컬레이터 함께 서기 등 철도안전수칙을 알리는 현수막·피켓을 게시하고 홍보물을 나눠주며 진행했다.

특히 4월은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철도 주변 농경지역 불법 소각 등으로 전차선 화재 위험이 있고, 행락철 건널목 통행 차량이 늘어나면서 철도교통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이유정 역장은 “제천역은 중앙·충북·태백선이 만나는 철도교통의 요충지로서 이용객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로 환승하는 고객 분들은 반드시 지정된 통로를 이용하고, 철도 건널목에서는 일단 정지와 좌우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며 “철도 건널목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중대 시민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