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충북본부, 봄철 해빙기 낙석우려개소 점검

한국철도 충북본부, 봄철 해빙기 낙석우려개소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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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충북본부(본부장 박진성)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2월21일부터 열차 운행선 낙석이 우려되는 54개소를 순차적으로 점검하고 낙석을 사전에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해 열차 안전운행 확보 및 중대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점검은 육안점검이 가능한 개소는 직접 현장을 찾아가 점검하고, 접근이 어려운 개소는 드론을 활용한 점검을 시행한다.


해빙기 및 우기 등 관내에서 발생한 낙석개소는 ‘19년(1건), ’20년(1건), ‘22년(8건), ’23년(18건)으로 최근 5년간 총 29건이 발생했다. 


특히 ‘22년 이후 낙석개소는 증가추세에 있으며 ‘23년 18건으로 최다 발생했고, 태백‧정선선 등 산악지형구간 및 암사면에서 다수 발생됐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겨울철에서 해빙기로 이어지는 시기에는 지반 융해가 활발해져 기상상황 및 업무여건 등을 고려해 낙석우려개소에 대한 철저한 점검 및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낙석발생에 따른 시설물 피해가 없이 안전하게 열차가 운행되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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