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로컬푸드협동조합(조합장 김현주)은 2일 명절을 맞이해 찹쌀, 잡곡을 비롯한 먹거리 등 위문품을 6.25참전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제천시 관내 6.25참전유공자 회원들은 최소 연령이 90세 이상 되는 등 모두가 고령으로 의사소통이나 거동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이다.

특히 130여명의 생존자 중 30여분 이상의 회원들이 주거환경이 너무나 열악하며, 기초생활이 어려운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운 실정이다.

로컬푸드 관계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회원 분들을 위해 집까지 직접 배송하는 세심한 배려를 보였다.

김현주 조합장은 “작지만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참전용사 어르신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조국을 지켜낸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