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소백산중학교(교장 한진봉) 36명의 학생들이 지난 12일부터 14일 까지 아웃도어 체험학습을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아웃도어 체험학습은 충청북도학생수련원과 단양소백산중학교 공동 주관으로 괴산의 쌍곡휴양소에서 2박3일 과정으로 실시했다.

성장 아웃도어 체험학습은 텐트치기, 조정체험, 계곡탐사 등 대자연의 탐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아웃도어 역량을 기르고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조화로운 전인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진봉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자연체험활동을 통해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비가 오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새로운 체험에 도전했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학생대표 김범서 학생은 “처음에는 수상 활동을 하는게 두렸웠는데, 친구들과 함께 협력해 미션을 수행하고 나니 성취감과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력을 갖춘 학생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학습을 계획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