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유경호)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11일 월악산국립공원 만수계곡 자연관찰로 일원에서 인생에 단 한 번뿐인 숲속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숲 속 결혼식은 ESG 재단인 ‘HD현대 1% 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야외 결혼식, 예복 및 머리 손질과 화장을 지원했으며, 아울러 올해에는 국립공원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여 신랑·신부의 기억에 남는 국립공원만의 특별한 결혼식을 제공했다.

이밖에도 예식에 함께한 하객들에게는 지역 내 전통시장과 연계해 지역 특산물(월악산 약초 한방꾸러미)을 답례품으로 제공했다.

유경호 소장은 ”단 한 번뿐인 결혼식이 아름다운 국립공원 내에서 진행되는 만큼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탐방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