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 학생회 간부들, 장학금으로 독거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세명대 학생회 간부들, 장학금으로 독거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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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학교의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생자치기구 소속 학생들은 제천시에서 독거 중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본인이 학교로부터 수혜 받은 장학금의 일부를 활용해 명락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배기환)과 연계해 22일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학생회 간부들은 그동안 학교에서 주관한 각종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장학금과 성적우수, 근로장학금 등 본인이 수혜 받은 장학금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아 제천 관내 독거노인 25가구를 대상으로 소소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총학생회 간부 15명이 기획한 활동이다.


이번 활동에는 관내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편지와 세명대 한의과대학에서 개발한 홍삼세트, 내복, 간식을 직접 찾아가 전하는 활동으로 이뤄졌다.


이승현(임상병리/3) 세명대 총학생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잠시라도 따뜻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작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할 때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진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활동을 통해 세명대학교 학생자치기구의 지역 연계 봉사활동으로 매년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세명대 권동현 총장은 “어려운 이웃과 교감하며 지역 사회와의 소통에 힘쓰는 학생자치기구 임원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연계 기관과 협력하고 활동에 필요한 식비와 교통비 등을 지원했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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