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고등학교총동문회(회장 장효진)는 후배들의 교육 활동 활성화를 위해 단양고등학교(교장 이정도)에 3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했다.

평소 모교의 후배들이 체육관에서 각종 행사와 체육 활동 등을 실시한 후 목마름을 해결할 방법이 없어서 난감해한다는 것을 인지한 총동문회는 음수기를 설치하면 학생들의 학교 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동문들의 뜻을 모아 음수기 마련을 위한 기금을 기탁했다.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서도 다양한 교육 활동이 위축을 받고 학생들은 마실 물을 스스로 준비하는 등 고충이 상당한 시점에서 총동문회의 모교와 후배 사랑의 뜻 깊은 학교발전기금 기탁은 학생들에게 동문의 의미를 되새김은 물론, 다양한 교육 활동에 활력의 물길이 되리라 여긴다.

이정도 교장은 “단양고의 학생자치문화가 더욱 활성화되어가고 있는 이때 학생들의 교육 활동에 직접적 해갈이 되는 총동문회의 음수기 마련 기금 기탁으로 동문들의 결속과 학생들의 교육 활동 및 모교 사랑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총동문회의 온정에 감사드리고 학교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