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서주선)이 2021학년도 학부모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학부모아카데미는 마을에서 배울 수 있는 바리스타 체험, 목공교실, 생활요리 교실의 3개 강좌로 강좌별로 6일부터 14일까지, 2일~3일간 단양마을교육공간 ‘마실’ 등에서 운영된다. 

이번 학부모아카데미는 당초 38명 모집이었으나 48명이 참가 신청을 하고 프로그램 증설을 요청하는 등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부모교육 담당 장학사는 “마을교육자원의 개방과 공유는 학생 체험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가 학생들을 품어 학교 밖 넘나들기 교육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온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지역교육공동체 연대 의식의 토대로써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서주선 교육장은 “우리 지역은 학생들마다의 특성을 이해하고 내재된 특기를 드러낼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 더욱 필요하다. 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학생과 교육활동을 끊임없이 연결해 학생마다의 어떤 지점을 찾아내거나 만들어가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학부모의 신뢰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