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소식 내손안에서...모바일 활용 군정홍보 호평

단양소식 내손안에서...모바일 활용 군정홍보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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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특수 시책으로 추진 중인 모바일 활용 군정홍보가 주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기존의 오프라인 홍보방식에 더해 SNS, 유튜브 등 모바일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이 군민들에게 어필하며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군은 지난 달 단양군 공식 카카오톡 플러스채널 ‘단양군청’을 오픈한데 이어 군 공식 유튜브 채널 ‘단양 알리마 TV’를 개설하며,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채널 ‘단양군청’은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활용해 기존 문자메시지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사진과 영상자료를 활용해 군정 시책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문화·관광 행사와 생활정보, 각종 사업신청 안내 등 군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정보를 수요자 맞춤형으로 제작해 주민들의 군정 이해도가 더 향상됐다는 평가다.


지난 3월 초 개설 이후 군은 매주 2∼3회 이상의 콘텐츠를 생산해 지속적인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 28일 기준 2200명이 넘는 채널 가입자를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최근 군은 동영상 플랫폼의 대세인 유튜브를 활용한 이색 미디어 콘텐츠를 송출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이달 초 개설한 유튜브 채널에는 자체 제작한 25건의 영상이 게시됐으며, 그 중 ‘옛단양 클라쓰’ 시리즈는 1980년대 아련한 옛 단양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조회 수가 2000여 건에 달할 만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게시된 ‘시루섬의 꿈’ 편에서는 1972년 단양강 범람으로 고립무원이 된 마을에서 주민들이 겪은 14시간의 사투와 대참사를 막기 위해 아이의 죽음을 알리지 않은 어머니의 슬픈이야기가 아이의 목소리로 내레이션 돼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2021년의 시루섬 모습이 오버랩되며, 군이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시루섬 생태공원 진입 교량사업’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모바일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군정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각종 이벤트 개최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단양 알리마 TV’와 카카오톡채널 ‘단양군청’을 알리는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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