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치매안심센터, ‘똑똑, 기억배달학습지’ 운영

단양군치매안심센터, ‘똑똑, 기억배달학습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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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치매안심센터는 기존 진행하던 대면 프로그램인 치매예방교실을 인지학습지와 인지키트 배송을 통한 비대면 학습프로그램인 ‘똑똑, 기억배달학습지’ 사업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똑똑, 기억배달학습지’ 비대면 치매예방교실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가정으로 배송함으로써 가정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뇌 건강을 유지, 치매예방·관리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는 치매안심센터가 직접 제작한 인지학습지 6회분과 인지키트 2회를 집에서 우편으로 받아 치매예방활동을 실시하고, 활동 후 전화 상담을 통해 활동 확인을 받게 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학습자를 선발해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운영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4월 19일까지로 8주간 진행되며, 모집 기준은 관내 60세 이상 주민(치매선별검사 검사상 정상으로 판정된 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이달 15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인지학습지 참여자들은 참여에 앞서 인지선별검사를 받아야 하며, 센터는 기존에 10년 이상 사용해왔던 기억력검사(MMSE) 보다 변별력이 우수한 한국형 인지선별검사(CIST) 활용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형 인지선별검사(CIST)는 기존 검사방식보다 문항 수가 많고 구체적인 부분에서 인지 저하 변별력이 매우 우수하며, 참여자 외 지역민이면 누구나 연중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달 8일부터 내달 12일까지는 집중 검사기간으로 센터 내에서 검사를 받는 분들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단양군민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적극적인 치매조기검진 홍보와 다양한 비대면 치매 예방관리 사업을 주민들께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예방프로그램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치매안심센터(☎043-420-3314, 3244)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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