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제18대 김혜숙 신임 회장 취임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제18대 김혜숙 신임 회장 취임

0

8db8bf57ba6085c1f3d54eec7ede2a69_1611441976_9851.jpg 

제18대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김혜숙 회장(사진, 58)이 취임했다.


지난 22일 군 여성단체협의회는 비대면 회의를 거쳐 제18대 김혜숙 회장을 선출하고 신규 임원진을 구성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로 취임식은 개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임 김 회장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군 여성단체협의회 총무와 부회장직을 맡아 여성의 권리 증진과 지역 내 봉사 활동에 최선을 다해왔으며, 정옥림 前 회장을 보필해 군 여성단체협의회의 만능 살림꾼으로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다는 평을 들었다.

또한 2007년부터 6년 동안 대한미용사회 단양군지부장을 맡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이·미용 재능기부와 나눔 실천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얻기도 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종식되지 않는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과 봉사에 앞장 서야 할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를 대표하게 된 점을 영광스럽고도 엄중하게 생각한다”며 “전임 회장님의 훌륭한 업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회원들의 작은 이야기에도 귀 기울이고 어려운 분들의 눈물과 고통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는 등 넓은 시야를 가진 회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사랑의 반찬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재가·독거 노인의 건강을 살피고 있으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해 양성평등 및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16, 17대 회장을 맡았던 정옥림 회장은 충북도 여성단체와 교류 사업을 펼쳐 지역특산품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단양의 문화·축제와 관광자원 알리미 로서 많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성단체 간 화합과 여성의 권리신장 등 단양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심자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로도 평가 받았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Copyright ⓒ 오마이제천단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