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2020년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 개최

단양군, 2020년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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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은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0년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12월 2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하는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공자 표창 수여식으로 축소해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류한우 군수가 김길성 이혈봉사단 회장에게 충북도지사 표창을 전달했으며, 서명화 적십자봉사회 단양지구협의회 회장 외 10명에게 단양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류한우 군수는 “2020년은 고난의 해라고 생각되리만큼 코로나19와 여름철 수해 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우리 단양이 이를 이겨내고 장미빛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여기계신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곳에서 우리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혈봉사단은 올해 코로나19로 일상생활이 제약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자원봉사 나눔터에서 이혈 봉사를 통해 주민 스트레스 해소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적십자봉사회 단양지구협의회는 역대 최장 장마로 인한 수해 피해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을 위한 빨래봉사와 농가 일손 돕기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됐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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