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교육지원청, 장학사 미국 물리교육 학술지 논문 게제

단양교육지원청, 장학사 미국 물리교육 학술지 논문 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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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원 장학사)


단양교육청(교육장 조성남) 강창원 장학사가 AAPT(전미물리교사협회)에서 발행하는 세계 수준의 SCI(E)급 저널인 ‘PHYSICS TEACHER’의 12월호에 게재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창원 장학사가 저자로 참가하는 연구팀(강창원, 남현정, 김중복)은 ‘Pseudo-double slit experiment with two glass plates’(두개의 유리판을 이용한 이중슬릿 모의실험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물리학에서 가장 유명한 실험인 토마스 영의 이중슬릿 실험을 슬릿이 아닌 두 개의 판유리로 재현하는 실험을 구안했다.
 

이는 슬릿의 간격을 조정하는 역동적인 실험일 뿐만 아니라 고가의 슬릿이 아닌 판유리 두 장을 이용한 간단한 실험을 제안해 놀라운 평가를 받았다.
 

2016년 시작된 연구를 통해 제안한 연구는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교원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후 교원대학교 김중복 교수와 함께 1년간 주제를 더욱 연구와 보완하고 제출해 그 3년간의 결과를 인정받아 논문이 12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연구팀의 논문은 연구주제의 독창성과 함께, 새로운 연구방향 및 실험 시도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실험 결과물의 역동적인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논문은 SCI(E)급 ‘PHYSICS TEACHER’ 저널에 게재될 예정이며. 이 저널은 미국 물리교육 부분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물리교육을 선도하는 세계 최상급 저널로 알려졌다.
 

공동저자로 참여한 김중복(교원대 물리교육) 교수는 “가장 어렵고 까다로운 실험을 간단하면서 역동적인 실험으로 재현한 우수한 연구물”이라며 “선생님들처럼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이 연구를 계속하고 연구하고 노력하는 선생님들이 인정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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