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 단양군 수해 피해 농가에 봉사 활동 참여

세명대, 단양군 수해 피해 농가에 봉사 활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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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가 20일 오전 10시부터 단양군 어상천면(당북리) 농가에서 구호 활동에 나섰다.


지난 11일 제천시 금성면 봉사활동에 이어 두 번 째다.
 
단양군은 최근 계속된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명 및 재산에 큰 피해를 입었고 복구에 엄두를 못 내는 상황에서 세명대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세명대는 함께 수해를 극복하자는 데 뜻을 모아 교직원 및 학생 33명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들은 침수됐던 농자재 창고의 농기구를 밖으로 이동 후 창고안에 쌓인 토사물을 제거하고 폭우로 쓰러진 비닐하우스 구조물을 철거했다.


또 침수된 집안 가전제품, 생활 용품, 집기 비품 등을 집 밖으로 반출하는 일도 지원했다.


이용걸 총장은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 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이번 봉사 활동이 어상천면 농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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