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읍↔동해시 묵호동 자매결연 체결

단양읍↔동해시 묵호동 자매결연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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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과 해양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단양군 단양읍과 동해시 묵호동이 손을 잡았다.


읍에 따르면 단양읍과 묵호동은 관광 활성화와 농수산물유통확대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교류 및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3일 이철희 읍장과 권순천 동장, 김영길 단양읍주민자치위원장, 김진형 묵호동주민자치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양읍주민자치센터에서 치러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관광과 농수산뿐만 아니라 체육, 민간단체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이 내륙과 해양, 농수산 등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닌 자치단체의 만남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이 끝난 뒤 묵호동 관계자들은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관광1번지로 이름난 단양의 대표적인 관광시설 등을 체험하고 견학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월 단양에서 보낸 자매결연 의향서에 묵호가 화답하며 전격적으로 이뤄졌고 지금까지 각 실무단이 몇 차례 상호 방문하며 우호를 다졌다.


항구관광도시로 알려진 묵호동은 국제무역항인 묵호항과 어항인 대진, 어달항을 보유한 전형적인 어촌지역으로 대다수 주민이 어업과 수산 건조업에 종사 한다.


이철희 단양읍장은 “꿈의 항구도시 동해시 묵호동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돼 더욱 뜻깊고 기쁘다”면서 “농·수산물 직거래, 문화·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을 이어 나가며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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