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사회복지시설 운영 재개

단양군, 사회복지시설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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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에 들어갔던 사회복지시설 중 경로당은 1일부터 기타 복지시설은 오는 3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대상은 무더위 쉼터 지정 경로당 137개소, 노인복지시설(노인복지관, 다사랑노인요양원, 효나눔복지센터) 3개소, 장애인복지시설(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장애인일감센터) 3개소 등 총 143개소다.


노인복지관은 증축공사로 관계로 쉼터 기능만을 최소화해 부분 개방한다.


시설의 이용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식사 및 집단 프로그램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하지만 장애인 이용시설의 경우 긴급 돌봄 프로그램에 한해 예외적으로 방역 기준을 준수하며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운영 재개에 따른 사전 준비를 위해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 시설 소독을 완료했으며, 비접촉식 체온계 143개, 손소독제 300개 등 방역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노인일자리 전담인력 64명을 배치해 137개소의 경로당을 관리하며, 출입명부 작성, 생활 속 거리두기 등 개인위생 및 방역 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단계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의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보다 강력한 생활방역 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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