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달관광지·다리안관광지, ‘2020년 예비 열린 관광지 공모’ 선정

온달관광지·다리안관광지, ‘2020년 예비 열린 관광지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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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관광지 드론 촬영 사진)2af0ce1961a3830d9e959102a91463d8_1589371290_8854.jpg
(다리안관광지 내 팡팡그라운드 전경)2af0ce1961a3830d9e959102a91463d8_1589371315_8537.jpg
(다리안관광지 드론 촬영 사진)

단양군의 ‘온달관광지’와 ‘다리안관광지’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 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0년 예비 열린 관광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12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20년 예비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 지원 대상을 발표하며 최종 9개 관광권역, 관광지 23개소를 선정했으며 그 중 ‘온달관광지’와 ‘다리안관광지’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열린 관광지 공모 사업이 시행된 이후 충북 내 최초로 단양군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도 전했다.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은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장애인, 노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최소한의 관광 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 사업이다.


향후 군은 올 하반기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편의시설과 경사로 개·보수, 무장애동선 조성 등 세부 개선 계획을 확정하며 온·오프라인 홍보, 종사자 교육 등 시설 홍보와 관광 서비스 향상 부분도 계획 내에 포함해 2021년 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요소 최소화 및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모두가 맘 편히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성여행지로도 주목 받고 있는 ‘단양 온달관광지’는 마치 고구려 시대로 타임슬립(Time Slip) 한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하는 세트 무대에 태왕사신기와 연개소문 등 인기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며 한류 열풍과 함께 방문객을 위한 관광시설로 조성됐다.


매년 전국 유일 고구려 축제인 온달문화축제가 열리는 장소로 온달동굴, 온달산성, 온달전시관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구비했다.


인근에는 지난해 8월 시험 가동에 들어간 체험형 민물고기 축양장과 함께 휴양체험 민물고기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강마을 재생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새로운 체류형 관광지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곳이다.


‘다리안관광지’는 지난해 17만 명이 다녀간 단양군의 대표 휴양 명소로 지난 해 7월 화장실 등 편의시설 개선을 완료했으며 천동물놀이장, 고수·천동동굴과 함께 지난 5일 개장한 체험형 생태그물놀이시설인 ‘팡팡 그라운드’를 갖춰 올 여름 최고의 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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