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산림조합 직원, 보이스피싱 예방해 고객 자산 지켜

단양군산림조합 직원, 보이스피싱 예방해 고객 자산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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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산림조합(조합장 최인규) 금융과 직원이 기지를 발휘해 50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 단양경찰서(서장 박희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산림조합에 따르면 지난 8일 고객 A씨(60대)는 담당 직원에게 정기예금 5천만원을 전액 현금으로 인출해 줄 것을 요구했고, 직원 B사원이 현금 지급 사유를 묻자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줘야 한다고 대답했다.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수표 발행이나 세입자 통화 후 송금 등을 지속적으로 권유했으나 고객A씨는 완강하게 현금 지급을 요구했고 이를 수상히 여긴 직원은 보이스피싱 예방 매뉴얼에 따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도착해 확인한 결과 검찰청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 확인돼 고객 A씨의 소중한 자산 5천만원을 보호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최인규 산림조합장은 “고객님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드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철저히 해 조합원 및 고객들의 재산을 지켜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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