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수)은 8일 시멘트산업 상생기금 단양기금관리위원회와 단양 학생들의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시멘트산업 상생기금은 단양 관내에 위치한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한일현대시멘트가 발전기금으로 출연해 만들어져 운영되고 있다. 

지역의 학생 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기금관리위원회는 수개월 동안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단양에서 태어나 교육을 받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특색 있는 교육 혜택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단양관내 초중고 교장들과 협의를 통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학생들이 단양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지속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으며, 이번 단양기금관리위원회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