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관광공사, 청풍리조트와 업무협약 및 관광분야 전문가 초빙 팸투어 진행

단양관광공사, 청풍리조트와 업무협약 및 관광분야 전문가 초빙 팸투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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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관광공사(사장 김광표)는 중부내륙 연계 관광 발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총지배인 김성환)과 업무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일일 생활권이 넓어지며 여행 지역의 경계가 점차 희미해지는 최근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실제 관광객의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으로 맺어진 기관 간 협약이라 더욱 의미가 뜻 깊다.


17일 청풍리조트 레이크피아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는 업무협약과 더불어 김광표 사장과 김성환 총지배인이 제천·단양 등 중부내륙권의 연계 관광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최근 공사가 업무협약을 맺은 충주호 크루즈가 운행하는 관광선이 경유하는 청풍나루 인근에 위치한 청풍리조트의 숙박객과 단양을 관광한 후 청풍을 찾는 관광객의 상호 수요가 일치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청풍리조트에서 묵는 관광객들은 앞으로 단양의 만천하스카이워크 및 온달관광지를 방문 시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다.


중부내륙힐링여행이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으로 그 중 단양·제천·충주·영월 권역을 뜻한다.


또한 단양군의 관광 발전 방향을 고민하고 논의하기 위해 단양관광공사가 각계 각층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행한 팸투어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단양관광공사는 지난 10월 16~17일 양일 간 신문기자, 對중국 관광 전문가, 축제·캠핑 분야 전문가 등을 초빙해 단양의 대표 관광지인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다누리 아쿠아리움, 온달관광지 등을 방문했다. 


첫날은 만찬과 함께 단양 관광지의 부족한 점과 개선점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다음날 오전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다리안관광지를 방문한 후 최근 지방자치단체에서 화두로 떠오른 인구소멸지역의 관계인구 확대를 위한 단양 관광의 발전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를 진행한 공사 만천하팀 관계자는 “디지털관광주민증의 확대와 함께 단양의 관계인구가 점점 증가세에 있는 시기에 전문가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개선점에 대해 반추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단양관광공사로 거듭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계 인구란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에 거주하지는 않지만 해당 지역을 지탱하고 지역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제3의 인구를 뜻하는 말이다. 


고향사랑기부제와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 등이 지역 관광 진흥을 위한 관계 인구 유입을 위한 대표적 제도이다.


김광표 사장은 “단양군에 한정된 관광 마케팅에서 벗어나 유연한 사고를 통해 실제 관광객들이 유입 동선을 고려해 단양을 찾아주시는 관광객이 보다 편하고 혜택있는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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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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