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영춘면 유암1리, 충북도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단양군 영춘면 유암1리, 충북도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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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영춘면 유암1리(이장 정철영)가 충청북도가 개최한 ‘2023년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백만 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최우수상은 2020년 발표대회 시행 이래 단양군에서 최초로 받았다.


‘충북도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역의 자원을 발굴해 공동체 활동과 연계, 지역 특색이 반영된 우수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주민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충북 도내 공동체 2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자원을 활용한 공동체 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퍼포먼스 영상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춘면 유암1리 마을은 주민 13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노인 안심 돌봄 마을을 조성하고 수납정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주민 90여 명이 스스로 공동체를 구성해 마을 주민 모두가 공동체의 수혜자이자 참여자라는 ‘안심 돌봄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마을 발전 사업을 추진해 청중과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정철영 이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평생을 살아온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충북 지역의 대표 행복 안심 돌봄 마을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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