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용인특례시, 자매결연 협약 체결

단양군-용인특례시, 자매결연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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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지난 23일 용인특례시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관광‧행정‧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하는 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제28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 앞서 용인특례시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 도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행정‧자치 교류를 통한 군민중심의 상생 네트워크 구축 ▲경제 교류를 통한 지역 간 균형발전 구축 ▲관광교류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스템 구축 ▲문화 교류를 통한 품격 있는 도시문화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문근 군수는 “인구 110만의 용인특례시와 자매의 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뚜렷한 특색과 강점을 지닌 양 도시가 자매결연을 체결해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내실 있는 협력을 추진하고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특례시와 단양군의 공동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두 도시가 농특산물 직거래, 관광 교류 활성화, 좋은 시책 교환 등의 활동을 통해 상호발전 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자”고 덧붙였다.


이번 단양군과 용인특례시의 자매결연 협약은 지난해 12월 용인특례시의 자매결연 제안에 따라 올해 3월 양측 단체장의 상호교류 의사를 반영해 자매결연 의향서를 교환했으며, 지난 6월 단양군의회 보고를 거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시의 우수시책이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데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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