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수)은 19일 관내 중3학생들이 단양공설운동장에 모여 ‘중3 스포츠 한마당’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기 초 학생참여위원회에서 대표학생들이 교육장에게 건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중학교 체육교사들이 함께 힘을 모아 기획했다.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축구, 피구,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관내 150여명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 행사에는 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축제도 함께 실시해 지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도 10여개 진로체험부스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평상시 보기 어려웠던 IOT 스마트팜, CNC 목공 만들기, 휴머노이드 로봇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200여명의 학생들이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중학교 생활이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게 많았는데, 이 기회에 단양의 중3 친구들과 함께 모두 모여서 정말 행복했고, 내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도 함께 멋지게 생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