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에 있는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교장 서주선)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우수한 입상 실적을 거뒀다.

이날 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부문에 출전한 고한준(3학년) 학생이 최고상인 금상, 이수영(2학년) 학생이 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학생들은 교내 칵테일 자율동아리인 ‘음료 한 잔’을 조직, 주간과 야간은 물론 방과 후 시간 및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훈련하며 부단히 기능을 연마한 결과, 이 같은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배은숙 지도교사는 “이번 전국대회 상위 입상을 통해 우리나라 최고의 호텔리어로서의 꿈을 실현함은 물론 더 큰 사람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는 교명 및 운영 체제를 변경하고 학과를 개편한 지 10년째를 맞았다.

학년별로 관광비즈니스과 2개 학급, 호텔외식조리과 1개 학급에 180여 명의 학생들이 ‘Learn & Run, 나의 꿈(DREAM)이 미래가 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