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나서

단양군,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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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


군은 농번기인 5~6월과 10월~11월에 농촌일손돕기를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을 위해 단양군은 농업축산과와 8개 읍면, 지역농협에서도 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해 일손돕기 희망농가를 조사하고 적기․적소에 자원봉사자를 알선할 계획이다.


특히 6월 하지 전후 마늘 수확기 등에 단양군 공무원 및 유관기관 직원 등 자원봉사자 신청을 받아 희망농가에 배정할 예정이다.


농촌일손돕기의 우선지원 대상자는 독거농가, 장애농가, 과수․채소 등 수작업으로 많은 인력이 필요한 농가, 태풍·냉해 등 기상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이다.


기상재해 및 병해충 발생 등으로 인력수급이 어려운 경우에도 수시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농번기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어 유관기관이나 단체에서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손목 수술로 고추 정식시기를 놓친 가곡면 농가를 위해 공직자(농업축산과 및 가곡면) 10여 명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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