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단양마늘 생산 위한 무병 우량 종구 조직 배양 '순항'

고품질 단양마늘 생산 위한 무병 우량 종구 조직 배양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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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의 고품질 단양마늘 생산을 위한 무병 우량 종구 조직 배양이 순항 중이다.


단양군은 23일 가곡면에 위치한 조직배양실에서 우량 종구 생산을 위한 조직 배양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무병묘는 병에 감염되지 않은 마늘의 생장점을 채취해 바이러스가 없는 상태로 배양한 조직배양묘를 계대배양(이식)을 통해 대량 증식하는 방법으로 생산된다.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된 우량마늘은 좋은 품종을 무병으로 기를 수 있고, 생산성 이 좋아져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


우량 마늘이 종구로 이용되기까지는 여러 단계가 소요되는데 1년 차에 소구 생산, 2년 차에 통마늘 생산, 3년 차에 쪽마늘 생산, 4년 차에 1차 증식, 5년 차에 2차 증식을 통한 농가 공급 순으로 진행되며 약 5년이라는 긴 시간 정성이 필요하다.


단양군은 매년 약 6,500∼7,000개의 소구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2년 차 통마늘 생산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생산된 소구 5,100개 중 3,500개를 올해 6월 통마늘로 생산하기 위해 시험포에 재배중에 있다.


지난해 9월부터 금년도 9월까지 생산된 소구 약 5,600여 개는 내년도 통마늘 생산을 위해, 금년도에 생산된 통마늘은 쪽마늘 생산을 위해 10월에 다시 파종될 예정이다. 


단양군은 무병 우량 종구를 생산·공급을 통해 대표 농작물인 마늘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품질 단양마늘 생산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단양마늘은 이달 4일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에서 8년 연속 선정되며 명품 단양마늘의 입지를 다졌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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