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주민 생활 불편 신속 처리제 성과

단양군, 주민 생활 불편 신속 처리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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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진대교에서 단양 시내 진입 시 세로형 보조신호등 설치)


단양군이 손톱가시 같이 그냥 둬도 되지만 신경에 거슬리는 생활 속 불편사항 해결에 팔 걷고 나섰다.


군은 올 1월부터 각종 주민 생활불편사항을 공무원이 직접 살피고 신속히 해결하는 ‘생활불편민원 처리제’를 운영해 3월 말 기준 총 89건의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했다.


‘생활불편민원 처리제’는 군 민원시책으로 도로, 교통, 생활안전 등 주민 생활불편 사항을 군 공무원이 신속히 파악해 민원과에 신고서를 제출하는 제도다.


해당 내용을 접수 받은 민원과는 담당부서를 지정해 신고내용을 전달하고, 담당부서는 다른 업무에 우선해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주요 사례는 단양관광호텔과 단아루 아파트 앞 교통표지판에 단양역 방향 표시를 설치해 관광객들이 역으로 가는 방향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상진대교에서 단양 시내 진입 시 신호등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을 보완해 세로형 보조 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 밖에도 ▲교통표지판 높이를 높여 보행자 안전 도모 ▲파손된 도로 보수 ▲소노문리조트 앞 파손된 차선분리대 보수 ▲단양읍사무소 앞 과속방지턱 정비 ▲파손된 태양광 스마트벤치 수리 ▲가로등 및 야간조명 정비 ▲버스정류장 정비 ▲달맞이길 비산먼지 청소 등을 신속히 해결했다.


현재 신고 접수 후 처리 진행 중인 사항은 62건이며, 군은 이달 내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생활불편민원 처리제 활성화를 위해 불편사항 신고 및 해결에 기여한 우수공무원 6명을 선정해 5월 정례직원 시 시상할 계획이다.


김문근 군수는 “본연의 업무로 바쁜 중에도 군민불편사항을 솔선해 살피고, 다른 업무보다 우선해 해결한 단양군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이를 통해 적극행정 구현으로 군민중심, 감동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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