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가족센터, 통·번역서비스 무료지원 높은 '호응'

단양군 가족센터, 통·번역서비스 무료지원 높은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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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와 중도 입국 자녀가 겪는 의사소통 문제 및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해결하기 위한 통·번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번역 서비스는 부부간 의사소통, 입국초기 상담, 국적 관련 정보 제공, 임신, 출산, 양육 등의 생활정보 안내, 자녀의 교육과정 통역지원 뿐만 아니라 사법기관, 병원 등 공공기관 이용 시 동행 통역·취업 관련 통역을 비롯해 위기상황 시 긴급 지원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센터 내방 및 전화, 문자, 밴드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현재 단양군 가족센터에는 2명의 통·번역사(베트남어, 중국어)가 상시 근무하고 있으며, 2022년에만 약2,200회 이용했다.


센터에서 지원되지 않은 언어에 대해서는 전국 가족센터와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해 13개 언어로 지원하고 있다.


장성숙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낯선 문화에 적응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며 “국적·체류, 한국요리 레시피, 각종 증명서, 운전면허교실 등 프로그램 통역을 통한 정보제공까지도 도와 이용자들의 큰 호응이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통·번역서비스는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족뿐 아니라 지역기관도 이용 가능하며, 단양군 가족센터(☎421-6205)로 신청하면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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