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포읍, 금융기관 2곳과 ‘출생 축하 건강통장 지원 협약식’ 체결

매포읍, 금융기관 2곳과 ‘출생 축하 건강통장 지원 협약식’ 체결

0

72791fe079b9a261167fad552be5abce_1678055829_3209.jpg
 

단양군 매포읍(읍장 오유진)이 지난 3일 매포읍 소재 금융기관과 출산을 축하하고 지원하는 ‘출생 축하 우리 아기 건강통장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주민 모두가 출산을 장려하고 축복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단양군 매포읍의 인구증가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매포읍 소재 금융기관인 매포 신협(이사장 임병욱)과 단양 새마을금고(이사장 연승선) 2곳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 매포읍은 자연적, 사회적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인구증가 대책과 출산 장려 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한다.


매포신협과 단양 새마을금고는 단양군 인구증가 대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한편, 특히 출생 신고자가 신생아 명의로 매포 신협이나 단양 새마을금고에 통장(적금)을 개설하면 해당 금융기관에서 7만 원을 선입금 지원해주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 협약은 인구감소의 문제를 정부나 자치단체에 국한된 것이 아닌, 일반 금융기관이 함께 출산을 장려하고 인구감소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된다.


임병욱·연승선 이사장은 “민선 8기 단양군수 공약으로 ‘단양군 인구 3만 명 회복’을 위한 인구 증가 시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우리 금융기관에서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정에 필요한 정책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오유진 매포읍장은 “인구 증가 시책의 하나로 내놓은 출생 축하 ‘우리 아기 건강통장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셔서 매우 기쁘고,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쁜 일은 나눌수록 배가 된다는 말처럼, 앞으로도 읍민 모두가 함께 출산을 축복하고 축하하는 분위기를 계속 이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Copyright ⓒ 오마이제천단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