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위기가구’ 지원

단양군,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위기가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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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저소득층 보호를 위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은 휴지기 및 농한기로 계절형 실업증가, 한파에 따른 난방비 부담, 대외활동 감소 등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다.


이에 군은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계획을 수립, 민·관 위기가구 발굴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단양군은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 ▲취약계층 집중 보호 ▲민관지원 연계 ▲한파 대비 건강·안전 관리 ▲이웃사랑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취약계층의 상황별 맞춤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읍면을 중심으로 취약 가구 상담과 가정방문, 현장조사 등을 강화하고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지원과 함께 민간서비스 연계, 후원물품 지원 등 민간자원 연계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의 관심과 협조가 중요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읍면 사무소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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