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면 이장협의회, 내고장 바로 알기 견학

영춘면 이장협의회, 내고장 바로 알기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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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영춘면 이장협의회(회장 고원복)는 타 지역으로 선진지 견학을 가는 대신 내 고장을 바로 알고 홍보하기 위해 단양호따라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단양팔경 견학을 실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영춘면 23개리 이장들이 새로운 단양 랜드마크인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함께 걸었고, 김홍도가 병진년 화첩에 담아 조선 종조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는 옥순봉 등 단양팔경을 견학했다.


조선 초기 단양군수를 지낸 퇴계이황 선생님도 반한 구담봉과 옥순봉 등 단양 사랑 일화도 자세히 듣게 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지질학적 가치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단양은 올해 국내에서 13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됐고, 세계유네스코 인증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도 들었다.


신상균 영춘면장은 “평소 면정발전을 위해 애쓴 이장님들이 단양의 우수한 관광지 견학으로 단양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기 활성화에 앞장서 주실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고원복 협의회장은 “23개 마을 이장 중 절반이 귀농‧귀촌하거나 고향을 찾아온 경우로 내 고장 바로알기 견학을 추진했다. 타지역 지인들과 친인척에게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자세히 안내해 관광객 유치 및 인구유입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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