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육상 역대 최대 메달 획득

단양 육상 역대 최대 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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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수)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5회 교육감기 초·중 남여 시군대항 육상 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해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육상경기에서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트랙경기 뿐만 아니라 원반던지기, 높이뛰기, 창던지기, 멀리뛰기 같은 필드 종목에서도 다량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단양소백산중학교 1학년 신교진 학생은 100m 외 4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회 5관왕으로 최대 메달을 획득한 우수선수가 됐다. 


이에 단양 육상 역대 최대 메달 획득 기록으로 남중부 종합 3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현재 단양은 학생 수 감소와 더불어 각급 학교운동부 체육특기자 학생 수가 해마다 줄고 있는 문제를 봉착하고 있다. 


거기다 육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저조와 육상선수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성적은 단양 육상에 대한 희망을 안기며, 유의미한 역사를 남겼다.


단양 육상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이 나올 수 있었던 데에는 교육지원청의 적극적 행정 지원, 담당교사 및 운동부지도자의 열정적인 지도와 관심, 학생선수의 꾸준한 연습과 노력이 보태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 경험으로 향후 다양한 체육행사 및 대회 추진을 통해 육상 선수 발굴 및 입문 기회 제공 등 육상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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