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소백산중학교, 제46회 관악경연대회 금상 및 '우수교가연주상' 수상

단양소백산중학교, 제46회 관악경연대회 금상 및 '우수교가연주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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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백산중학교(교장 한진봉) 오케스트라가 제46회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과 ‘우수교가연주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단양소백산중학교는 올해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2회의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충남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경연대회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관악협회가 주관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전국 경연대회로 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오케스트라는 올해 처음 참가해 금상과 함께 우수교가연주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윤찬영(3학년) 오케스트라 학생 대표는 “올해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매 순간 음악이 주는 감동을 경험했다. 이것은 우리 모두 함께 연주할 때만 느낄 수 있는 충분히 가치 있는 경험이었다. 가장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것은 우수교가연주상을 수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몇 년간 코로나 확산으로 우리들만의 대회를 치뤘는데 이번에는 먼 길을 응원하러 와주신 부모님들 앞에서 우리학교 교가를 연주할 때 가슴 벅찬 감동을 느꼈다. 우리 연주를 들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진봉 교장은 “이번 대회 수상의 의의는 학생들의 예술적 역량이 한층 깊어졌음을 느끼는 기회였다. 오케스트라 방과후 교육 활동을 지켜보며 우리 학생들의 음악적 성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요즘 세계가 K-컬처에 주목하는 가운데 우리 학생 개개인의 예술적 역량이 곧 대한민국 문화의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 학생들이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삶을 가꿔가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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