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충청북도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 출전한 단양고등학교(교장 이정도) 배구동아리(V.V.C)가 남고부에서 8강전 충북고, 준결승 영동산업과학고를 격파하고 결승에서 오송고에 석패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청북도배구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9월 23일～24일(2일) 동안 청주 금천중학교 체육관에서 실시됐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 단양고등학교는 2021학년도에 V.V.C 동아리를 구성해 이번 충청북도학교스포츠클럽 배구 종목에 첫 출전했다.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동아리를 구성하고 평일, 주말과 방학 기간을 이용해 배구 실력을 키워왔다. 

김광태 지도교사는 “배구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제자들과 좋은 결과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행복한 대회였으며, 다음 대회가 더 기대되는 팀”이라고 밝혔다.

이정도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출전 경험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믿는다. 스포츠 활동을 통한 학습능력 향상과 자신감 향상을 위한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