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한국광해관리공단 업무협의 진행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한국광해관리공단 업무협의 진행

0

7991f7f3b46c5f69b06acc7a76577d24_1582253789_5249.jpg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허영범)는 단양군 단성면 회산리에 위치한 봉양폐광산 수질개선사업 및 폐 시설물 철거사업을 위해 한국광해관리공단과 업무협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2019년 5월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과 한국광해관리공단이 공원 내 폐석탄광 광해방지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의는 봉양폐광산 침출수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진행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봉양폐광산 수질개선사업 및 폐 시설물 철거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현재 회산천 수질개선 및 공원 인근 경관개선을 위한 사무소 추진 사항 및 향후 생태복원을 위한 협조방안을 논의했다.
 
봉양폐광산은 무연탄 등의 광물을 채굴하던 지역으로 1993년 폐광 이후, 알루미늄 등이 포함된 침출수로 인해 회산천에 백화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월악산국립공원에서는 2016년도에 백화현상을 줄이기 위해 봉양폐광산 계곡생태 수질개선사업으로 수질정화박스 설치 및 달뿌리풀을 식재했으며, 이후 2017년도부터 매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박순찬 자원보전과장은 “한국광해관리공단의 봉양폐광산 수질개선사업 및 폐 시설물 철거 사업 진행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이를 통해 회산천에 계곡오염 현상이 근본적으로 해결돼 마을주민들이 더 이상 고통 받지 않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Copyright ⓒ 오마이제천단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