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코로나로 중단됐던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 ‘활기’

단양군, 코로나로 중단됐던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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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단양군의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가 재개돼 활기를 띄고 있다.


군은 서울 서초구 관문사에서 열린 천태종 말사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에서 단아소보아로니아, 소백산밭작물영농조합, 하늘담은농원 등 지역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마늘, 잡곡, 흑마늘조청, 오미자 등을 판매해 900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군은 농가 신청을 받아 오는 12월까지 포항 황해사, 청주 명장사, 부산 삼광사 등 11곳의 말사를 방문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2년간 중단됐던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가 지난달 19일부터 재개돼 활기를 찾고 있다”며 “도시민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농가에는 제값 받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가 없던 2019년까지 단양군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한해 평균 20억 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리며 농가 소득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향후 대도시 자매결연처 직거래장터를 확대 운영하고, 내달 중 공영홈쇼핑을 통해 단양황토마늘 판매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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