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2022년 범군민 소비 촉진 운동 전개

단양군, 2022년 범군민 소비 촉진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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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일상 회복 분위기에 발맞춰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에 도움이 되고자 2022년 범군민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군은 본청 및 산하 기관 공무원이 솔선하는 범군민 소비 촉진 운동 붐을 조성해 향토기업 및 사회단체 등의 자율적인 민간 참여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성희 부군수를 총괄로 하는 추진체계를 확립하며, 매월 1회 이상 부서별 실적 보고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지방재정 신속집행 ▲선구매(결제) 추진 ▲단양사랑상품권 구매(매월 1인 10만원 이상) 및 전통시장 애용하기 ▲퇴근길 골목식당 음식 포장해 먹기 등이다.


운동 확산을 위해 군은 지역화폐인 단양사랑상품권의 이용 홍보 활동도 펼치며, 이와 함께 충북형 배달앱인 ‘먹깨비’ 연계 활성화도 도모한다.


먹깨비는 타 배달앱과 비교해 수수료가 저렴해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지역화폐와 연계 결제가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배달앱이다. 


먹깨비로 첫 주문 시 5천원 할인쿠폰이 지급되며,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연계 결제 시 5% 포인트(건당 최대 2천원)을 돌려주는 포인트백 행사와 출석이벤트, 리뷰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군은 먹깨비 앱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추가 할인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군은 이외에도 가족 만남의 날 지정 외식하기, SNS 활용 소비촉진 홍보, 단양구경시장 고객 감사 이벤트 등 다양한 활성화 시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확산을 통해 범군민 소비 촉진 운동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부터 각 사회단체까지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소비 촉진 운동에 한마음이 된다면 지역경제 활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소상공인 융자지원과 상반기 재정지출 확대, 지방세 세제지원 등 다양한 경제 활성화 시책도 추진 중이다.


한편 군은 지난 3년간 지속되는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지난달 순수 군비로 마련한 57억 원 규모의 단양형 긴급재난지원금을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며, 경기회복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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