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수 선거에 나선 김문근 전 단양부군수는 경선을 하루 앞둔 28일 “귀중한 한표 한표가 단양의 미래를 가른다. 잘 준비된 김문근을 압도적으로 선택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단양은 판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역동성과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위대한 군민과 당원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판을 바꿔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비교할수록 김문근’이란 슬로건을 내건 그는 “문화관광 생태계 구축, 좋은 일자리 창출, 창의적 인재 육성, 자치역량 강화, 맞춤형 인구정책, 사회 안전망 구축 등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4년간 단양 곳곳을 누비며 내밀한 바닥 민심을 청취한 결과 변화를 갈망하고 있다는 것을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면서 “상대 후보와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났다”고 말했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루가 멀다 하고 악의적 네거티브를 퍼붓고 인격살인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단양군민은 정의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용광로 같은 뜨거운 분위기를 몸으로 느끼다 보니 그 믿음이 더 커지고 단단해졌다”면서 “모든 것을 다 녹여낼 수 있는 뜨거운 용광로와 같은 단양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과연 누가 단양군수직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성과로 군민에게 보답할 수 있는 후보인지 판단해 달라”면서 “책임당원과 일반 주민들이 내 삶이 나아지는 선택을 할 것”이라 자신했다.

이어 “본선 경쟁력으로 다양한 계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며 “될 사람을 압도적으로 밀어주면 그 힘을 바탕으로 당의 분열을 막고 본선에서의 압도적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군민여러분과 함께 단양군의 미래와 운명을 바꾸겠다”면서 “김문근의 손을 잡아달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가슴 벅찬 단양시대를 열어가자”고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권교체를 이룬 우리 지역 주권자가 총 단결해 반드시 새로운 정치, 미래정치를 지향하는 올바른 일꾼을 뽑아야 한다”며 “이 막중하고 어려운 일에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당심과 민심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김 예비후보는 부인 송이화 여사와 함께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교차로 등지에서 이른 아침부터 출근길 인사를 하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