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단양군수 단독공천 번복...류한우,김문근, 김광표 3파전

국민의힘 단양군수 단독공천 번복...류한우,김문근, 김광표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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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단양군수 후보 선출을 단수 추천에서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하자 김문근 예비후보는 19일 “공관위의 경선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에서 배제하는 잘못된 결정은 물론 원칙과 공정성 등 납득하지 못할 과정을 지금이라도 바로잡아 다행스럽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이의신청을 받아들인 중앙당이 민주적 절차에 따라 결론내린 경선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경선을 통해 단양군수 후보로 선출돼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여론이 우세한데도 경선에서 원천 배제한 것을 바로잡아 다행”이라며 “경선 확정은 후보의 노력은 물론 당원과 지역민의 절실함이 끌어낸 승리”라며 기뻐했다.

 

이와 함께 선거캠프는 “국민의힘이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공당임을 증명하는 동시에 신뢰를 회복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며 “지방선거 승리로 새로운 단양시대를 열겠다”고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결정을 높게 평가하고 선거 승리의 초석이 되겠다”며“경선이 임박한 만큼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 현명한 결정을 해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김 전 부군수는 지난달 15일 단양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단양을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매력 있고 변화에 발맞춘 젊은 단양을 만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단양부군수는 충북 단양 출신으로 가평초와 제천고, 방송통신대, 충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80년 공직에 입문, 충북도 도지사비서관과 경제과장 총무과장, 농정국장 등을 지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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