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단양군수 예비후보 등록

김문근, 단양군수 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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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근(65) 전 단양부군수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20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김 전 부군수는 이날 오전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등록 서류를 제출, 단양군수 예비후보로 직접 등록한 뒤 “단양군을 바꿔달라는 군민의 바람을 담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선거캠프는 메인 슬로건을 ‘비교할수록 김문근’으로 독특하고 강한 문구로 임팩트를 줬고, 서브 슬로건은 ‘새로운 바람이 단양의 미래를 연다’로 정해 비교우위가 명확하다는 점을 부각했다.

 

김 전 부군수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곧바로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면서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다지고 단양읍·매포읍 전통시장 상인들을 만나 본격적인 인사를 하며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김 전 부군수는 “오늘 내딛는 이 걸음은 더 나은 미래를 여는 과정의 길 위에 서 있고, 단양을 바꾸는 시작이 될 것”이라면서 “새로운 단양의 마중물은 바로 김문근”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변화를 바라는 주민들의 간곡한 목소리를 누가 들어줄 수 있겠느냐”며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세상은 바뀌지 않는 것처럼 우리의 간절함이 위대한 길은 반드시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변방에 머물던 단양도 이젠 변화의 중심에 서고 더 큰 단양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거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매력 있고 변화에 탄력적인 젊은 단양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로운 단양을 마주하고 싶은 열망이 높은 만큼 단양군민과 함께 원팀을 꾸려 지방선거에서 승리로 보답할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각종 민생 정책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앞서 김 전 부군수는 지난 15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단양을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김문근이 반드시 가슴 벅찬 단양시대를 열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부군수는 충북 단양 출신으로 가평초와 제천고, 방송통신대, 충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80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충북도 도지사비서관과 경제과장 총무과장, 농정국장 등을 지냈다.

 

김 전 부군수가 선관위에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선거사무소 설치와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표지물 착용 등이 가능해져 지지를 호소하는 등 득표전에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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