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이웃사랑 저축하는 ‘사랑의 자투리통장’ 훈훈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이웃사랑 저축하는 ‘사랑의 자투리통장’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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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한일시멘트(단양공장장 최덕근)의 ‘사랑의 자투리통장’ 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의 자투리통장’은 임직원들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매월 지급되는 급여통장에서 천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모아 사랑의 성금을 마련하는 통장이다.


지난 20일에는 통장에 모인 312만원으로 단양사랑상품권을 구입해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생필품세트를 전달했다.


자투리통장 모금활동은 지난 2002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19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금까지 총 25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일시멘트는 매년 약 1000만원 상당의 쌀, 국수, 라면을 매포읍 관내 경로당에 15년째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억5000만원의 물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기업으로 성장해왔다.


매년 매포읍 초·중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도 하고 있으며 각종 농기계 무상 수리를 위한 황소봉사회 운영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심상열 매포읍장은 “한일시멘트 임직원들이 보내주는 사랑의 기탁은 이웃사랑과 더불어 단양사랑상품권을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도 도움이 돼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명절에도 잊지 않고 지역에 사랑을 나눠준 한일시멘트 임직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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