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구경시장, 전통시장 원산지 자율관리 평가’ 우수시장 선정

단양구경시장, 전통시장 원산지 자율관리 평가’ 우수시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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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은 먹방 명소로 유명한 단양구경시장이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한 ‘2021년 MOU 전통시장 원산지 자율관리 평가’에서 우수시장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원향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제천단양사무소장, 김계현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안명환 단양구경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경시장 내 구경당 2층 쉼터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단양구경시장은 400만원 상당의 홍보 물품을 지원받게 됐으며, 우수시장 책임 명예감시원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됐다.


농관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전통시장 153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평가는 원산지 표시율 제고와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사)한국소비자연맹에서 지난 해 9월∼11월 조사를 실시해 최우수 1개소, 우수 2개소, 장려 3개소를 선정했다.


단양구경시장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천·단양사무소와 지난 2019년 MOU를 체결해 원산지 관리에 힘써오고 있다.


안명환 상인회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을 넘어 먹거리 풍부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우리 단양구경시장이 더욱 안전하고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는 더 나은 성적표를 받을 수 있도록 시장 내 원산지 표기 및 관리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제주서문시장은 최우수상을, 단양구경시장은 목포자유시장과 함께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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