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상생발전협의회, 지역 위기 극복에 힘 모은다

단양군상생발전협의회, 지역 위기 극복에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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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과 지역경제 위축 등 위기 극복을 위해 단양군 상생발전협의회(회장 류한우 단양군수)가 힘을 모은다.


20일 군은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정기회에 류한우 군수, 장영갑 군의회 의장, 오시백 부의장, 조계홍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장, 김상규 성신양회(주) 대표이사, 백진수 ㈜지알엠 대표이사, 정구일 (주)태경비케이 대표, 전근식 한일·한일현대시멘트(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단양군 상생발전협의회는 단양군, 단양군의회,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와 지역 우수 향토기업들이 상생 발전에 뜻을 모아 지난 2015년 발족했다.


회칙에 따라 연 2회 각 대표가 만나는 정기회를 갖고 있으며, 인구감소·기업 유치·친환경·농산물 유통 등 지역 내 다양한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류 군수는 먼저 미래 관광 단양을 견인할 ▲시루섬 생태 탐방교 건립 ▲에코 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조성 등 ‘주요사업 20’을 설명하고 성공적 추진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단양사랑상품권 적극 활용, 지역 농특산물 구매 등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축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으며, 향토기업 대표들도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올해 각 기업체에서는 상생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구입(3억1천만원), 단양사랑상품권 구매(4억5800만원), 지역 내 주소 갖기, 자원봉사 참여 등에서 다양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은 특히 올해 공모사업에서 121억원 상당의 연구과제 실적을 올린 석회석신소재연구소의 석회석제조업 질소산화물 감축 개방형 플랫폼 구축 등 석회석을 활용한 성장잠재력 높은 지원 사업들에 대한 설명이 이어져 기업체의 높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류한우 군수는 “인구 감소, 경제 침체 등 지속되는 지역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군 상생발전협의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솔선이 매우 중요하다”며 “효과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교류에 계속해서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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