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청소년 국악예술단 ‘단누리’ 제10회 정기연주회 개최

단양 청소년 국악예술단 ‘단누리’ 제10회 정기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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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서주선)은 단양 청소년 국악예술단 ‘단누리’의 제 10회 정기연주회를 3일 개최했다.
  

단누리는 단양마을교육공간 ‘마실’에서 지난 5월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사물놀이와 7개 국악기 강좌를 진행했으며, 이번 정기 연주회는 단누리 단원들의 활동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자리이다.
  

2012년부터 팬데믹 상황의 지난 해를 제외하고는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어온 단누리의 이번 정기연주회는 악기 연주를 배우고, 함께 모이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통문화예술의 소중함을 드높였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서주선 교육장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관람객은 제한되었지만, 학생들의 자긍심은 높아졌을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전통문화예술을 배울 수 있는 토대 마련을 위해 더욱 애쓰겠다”고 전했다.
 

단누리를 지도해 온 최병일 가곡초 교장은 “한 마음으로 조화를 이루고 한 무대를 만드는 것이 공동체라 생각한다. 그 동안 개인 연주 역량을 키워왔다면 정기연주회는 조화와 화합의 자리”라며 “지역주민과 학부모를 많이 모시지는 못했으나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노력에 박수를 보낼 수 있다면 만족한다”고 전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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