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단양군농업인대회’서 현인순 농업인 대상 수상

‘제25회 단양군농업인대회’서 현인순 농업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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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은 지난 19일 열린 ‘제25회 단양군농업인대회’에서 어상천면 현인순(56) 농업인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춘면 전석남 씨(59)와 적성면 권혁태 씨(62)는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거뒀다.


대상 수상자인 현인순 씨는 급변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시설을 적극 이용한 수박, 토마토, 멜론 등에 신기술 접목과 고품질화로 농업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에 탁월한 경영실적을 보여 타 농업인들에게 귀감이 됐다.


단양군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조무형 단양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이 시상자로 나서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으며, 류한우 군수도 참석해 단양읍 김만진(57), 대강면 송명화(60), 단성면 박선자(62) 농업인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단양군농업인대회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우수농업인을 발굴하고 농업인들 간 화합과 단결을 제고하고자 농업경영인, 여성농업인,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등 2000여명의 다수 농업인이 참석하는 화합행사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기존 행사를 축소하고 시상식 형태의 소규모 행사로 실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농업인들이 사례발표를 통해 선진 농업기술을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특별히 마련해 작지만 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는 평가다.


류 군수는 “농자 천하지대본(農者 天下之大本)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우리가 처한 농업·농촌 환경이 어렵긴 하지만 생명의 근간인 농업이 없이는 미래가 없다는 데에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며 “우리 단양은 관광과 함께 농업이 주요 산업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지역의 농업발전을 위해 새로운 시책 발굴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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