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단양군 지역주민·귀농귀촌인 한마음 행사’ 성료

‘2021 단양군 지역주민·귀농귀촌인 한마음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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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은 지난 12일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 ‘2021 단양군 지역주민·귀농귀촌인 한마음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만나 화합을 다진 이날 행사에는 류한우 군수, 장영갑 단양군의회의장, 박영자 단양군귀농귀촌인협의회장을 비롯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적성 금수산 소리패의 신나는 풍물 공연과 귀농귀촌인 음악동아리의 하모니카·색소폰 연주, 만종리 극단의 ‘다녀왔습니다’ 연극 등은 코로나19로 제한됐던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하며, 풍성한 행사가 됐단 호평이 이어졌다.


또 일상에서 실천하는 탄소 줄이기를 위해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들이 환경정화 활동으로 함께 협심하며, 구슬땀을 흘려 행사의 의미는 더욱 깊어졌다.


올해 행사는 단양군귀농귀촌인협의회,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 단양군도시재생·농촌활성화지원센터, 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활기찬 농촌 조성을 위해 의기투합해 체결한 상생협력 협약이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한 4개 단체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 화합의 연결고리 역할을 자처하며, 돈독한 관계 유지에 힘쓰고 있다.


특히 군 귀농귀촌인협의회는 귀농귀촌인 재능봉사, 전입자 간담회, 귀농귀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귀농귀촌 도우미 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입자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랜 시간 관광1번지로 각광 받는 단양군은 아름다운 풍광을 갖춘 데다 맞춤형 정착 지원정책을 펼쳐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에 귀농귀촌 1순위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 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인구는 2016년 716명, 2017년 735명, 2018년 991명, 2019년 1,006명, 2020년 947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더해 KTX-이음 운행으로 수도권에서 1시간 20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망은 큰 장점으로 꼽힌다.


군은 인구증가 시책으로 도시민 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귀농인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지원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비닐하우스 신축 지원 ▲소형 농기계 지원 ▲영농 멘토제 지원 등 각종 지원 시책을 운영함에 따라 전화 문의도 빗발치고 있다.


박영자 귀농귀촌인협의회장은 “이번 한마음 행사는 단양군귀농귀촌인협의회를 비롯한 4개 협약 단체가 공동으로 행사를 치렀다는 점에서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들에겐 더욱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대한민국 대표관광 1번지에 더해 귀농귀촌1번지 단양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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