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경찰서(서장 정관호)는 27일 충주댐 노인복지관 2층 회의실 등 4개 프로그램실에서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온라인 연결 방식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단양군 8개 읍면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 8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 내용은 단양 지역의 치안환경,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 및 예방사례, 피해 대처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나날이 증가하는 어르신 교통사고 발생 현황, 유형, 발생원인, 예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범죄예방 교육 강사인 홍태희 매포파출소장은 작년보다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하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 예방 영상을 제작해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야광지팡이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손세정제를 선물로 전달하며 ‘안전한 단양, 행복한 군민’을 위해 범죄예방의 파수꾼으로 어르신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매포파출소는 지난 8월 보이스피싱 범죄 2건, 6천여만원의 피해를 예방했고 9월에는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을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또한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청소년 자살예방, 안심등굣길 교통안전,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 농산물 도난사건 예방 탄력순찰 강화 활동으로 관내 치안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매포읍 노인회장은 “단양지역 구조적 특징이 시멘트 3사로 5번 국도상 대형 교통사고 빈발에 따른 사고 예방 활동과 매포지역 홀몸노인들을 상대로 주기적 방문해 말벗과 건강상태를 챙기고, 추석 명절엔 생필품 위문과 노인성 질환자들을 파악해 미귀가가를 신속히 찾아 가족들 품으로 돌아가도록 깊은 관심을 가지며 헌신하는 단양경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