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순 부군수, 소백산 국립공원 등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발표

박대순 부군수, 소백산 국립공원 등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발표

0

d0c5ee5918340b2871e79ad1123bc7ef_1626926340_3366.jpg

단양군 부군수 박대순입니다. 
  
현재 우리 군의 코로나19 상황을 긴급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21일 2곳의 선별진료소와 요양시설 전수조사를 통해 262 명의 검체를 채취했으며, 금일 오전 10시 경 4명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중 1명은 소백산 국립공원 사무소 관련 확진자들로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3명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 및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밀접접촉자에 대해 추가 검사 및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고, 파악되는 이동 동선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고 철저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해 지역 내 감염의 고리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금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842명으로 발표했습니다.
    

역대 최다를 하루 만에 경신한 수치입니다.     
    

이달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증가세까지 뚜렷해지면서 전국화 하는 양상입니다.
    

하루 확진자도 지난 7일(1천212명)부터 16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거듭 강조하고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당분간 타 지역 방문과 외지인 만남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실내와 어디서든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당부드립니다.
 
코로나19 의심 증세가 나타난다면 망설이지 말고꼭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최근 SNS 등 사회관계망이나 인터넷 카페에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부풀려진 채 확산되며, 주민 불안이 가중되고 소상공인의 영업 손실 등 2차 피해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근거 없는 소문은 지역을 혼란에 빠트릴 수 있으며,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 주시고, 군민들께서는 공적 발표에 귀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우리 군은 전시에 준하는 마음가짐으로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고 모든 수단을 총 동원해 코로나 19에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Copyright ⓒ 오마이제천단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