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과수화상병 예측 정보 통한 공동방제 실시

단양군, 과수화상병 예측 정보 통한 공동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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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은 과수화상병 발생 예측 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최적의 시기 공동 방제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역 농협 3곳을 통해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338농가, 246.4ha)에 약제 배부를 완료했으며, 과수화상병 행정명령 필수사항인 약제 3회 살포를 위해 과수농가 10개소에 예측 정보 시스템 설치도 완료했다.


과수화상병 공동방제는 1차로 과수 꽃이 피기 전인 3월 하순, 2∼3차로는 개화 후 예측 시스템의 알림에 의해 총 3회에 약제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과수화상병 예측 정보 시스템은 농진청, 선문대학교, 에피넷(주)이 합동으로 개발한 시스템으로 미국 ‘Maryblyt’ 예측 모형에 사과와 배의 발아일, 개화 시작일, 낙화 종료일 등을 추가해 국내 환경에 적합하게 개선하고 방제 효과를 검증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배 재배 농가가 동시에 모두 참여하는 방제가 필수”라며 “적기 살포는 물론이고 희석배수 준수 등 농약 안전 사용 요령도 꼭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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