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署, 보이스피싱 예방 농협직원 감사장 수여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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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11:17
단양경찰서(총경 이준배)는 8일 오전 10시30분 단양군 단양읍 소재 농협은행(군지부)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기여한 농협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출납업무를 맡은 은행직원 조미경 팀장은 지난 5일 오후 2시45분경 전화요금 인출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 이○○(73세)할머니가 “아들 아파트 계약금이다. 자식들에게 나눠 주려 한다”는 이유로 3개의 통장에서 약5,520만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직감적으로 보이스피싱이라고 판단, 할머니를 안심시킨 후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이준배 서장은 “거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은행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보이스피싱 범죄가 근절 될 때까지 피해예방과 홍보에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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